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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식량 준비하라고?"…우려 퍼지자 직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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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시민들 (자료 사진)

지진 등 자연재해가 잦은 일본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재 기술 산업화를 총괄할 방재청이 오늘(2일) 출범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기존 내각부 방재 담당 부서가 격상돼 출범한 방재청은 재난 대응 정책에서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이끄는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됩니다.

총리가 수장을 맡고 담당 장관으로 신설된 방재상은 호소노 고시 부흥담당상이 겸임합니다.

방재청은 일본에서 가장 큰 피해를 낼 것으로 우려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과 수도권 바로 아래서 발생하는 수도 직하 지진 등 초대형 재난에 앞서 재해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처할 목적으로 출범했습니다.

또 재난 대국으로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방재를 경제 진흥책의 하나로 활용할 구상도 갖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방재 분야의 해외 매출 총액을 2024년 1조엔(약 8조4천600억원)에서 2030년 약 2조엔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방재청의 2027년도 예산 요구액은 652억엔(약 5천500억원)으로 이 중 산업 진흥 분야에 요구액의 30% 이상을 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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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소노 방재상이 오늘 조직 출범과 함께 대국민 긴급 요청을 발표하겠다고 사전 예고하면서 소동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가 사전에 공개한 대국민 긴급 요청의 내용이 최소 사흘분, 가급적 1주일 분량의 물과 식량, 비상용 화장실 등을 미리 준비해 둘 것으로 알려지자 일본 내외에서 전쟁 등의 발발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퍼진 것입니다.

이에 호소노 방재상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일각에서 전쟁이나 재난을 예견하는 정보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향후 발생이 예상되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려는 취지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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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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