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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스위스 외무 방북 결과 보도…최선희와 "국제 정세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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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스위스 외무상 사이의 회담이 지난 30일 평양의사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스위스 외무장관이 북한에서 조용원 노동당 비서, 최선희 외무상과 만난 뒤 방한 중인 가운데 북한도 31일 평양에서의 양측 협의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 외무상과 이냐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무장관이 어제(30일) 평양의사당에서 회담하고 "두 나라 외교 부문 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할 데 대하여 호상 관심사로 되는 국제 정세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교환했다고 오늘(31일)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회담이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별도 기사에서 조용원 비서가 같은 날 평양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해온 카시스 장관과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용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입니다.

카시스 외무장관과 일행은 방북 기간 주체사상탑도 참관했으며, 일정을 마치고 어제(30일) 평양을 떠났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스위스의 평양 주재 외교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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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은 북한 주재 스위스 외교대표부 대표 아스티에르 실바인이 회담에 참여했다고 전했으나 외교사무소 개소 행사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앞서 엑스(X)를 통해 최 외무상과 평양 외교사무소 재개 및 양국 간 정치적 관계와 대화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반도와 유라시아 지역의 광범위한 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방북을 마친 직후 한국에 도착했으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을 잇달아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스위스는 과거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청(SDC)이 대북 인도주의 사업 차원에서 1997년부터 평양에 사무소를 뒀다가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력을 철수시켰습니다.

스위스는 지난 19일부터 평양 사무소를 재가동하면서 정치적 역할도 부여한 외교사무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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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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