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도 지난 3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195조 3천억 원, 영업이익은 107조 4천억 원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순이익도 75조 1천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넘게 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주주 환원으로 올해 최대 110조 원을 내놓기로 하고 3분기 현금배당 30조 원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이 가운데 75조 원을 환원할 방안은 내년 1월 이사회 이후로 발표를 미뤘습니다. 오늘(29일) 주가는 5%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75에서 4% 사이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3년 만에 처음으로 0.25%포인트를 올린 뒤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은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다면서도 더 많은 정보를 축적한 뒤에 정책 방향을 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신기술 핵심 재료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는 한국 경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특별히 언급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3. 정부가 경기도 김포와 구리, 하남 등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6곳에 7만 6천700가구를 지을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큰 곳은 김포시 고촌읍의 김포아라지구로 3만 7천 가구 규모입니다. 이어서 구리시 건원 1만 4천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지구에 1만 2천 가구 등입니다. 모두 서울, 경기에서 5km 안에 있는 곳입니다. 현재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그린벨트 지역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이 6곳에는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의 68개월에서 37개월로 대폭 줄이고 인허가와 보상, 부지 조성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른바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 모델이 적용됩니다.
4. 서울 도심에서 연쇄 방화를 저질러 26명을 다치게 한 70대 이 모 씨가 오늘 오전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일 오전 특허법인들이 입주해 있는 서울 역삼동의 건물 두 곳에 잇따라 불을 질러 변리사와 사무실 직원 등 모두 2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범행 전날에 주거지 근처 주유소에서 휘발유 17리터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방화 직전에 특정인을 계속 찾았고 사실상 유일한 탈출구인 입구에 망설임 없이 불을 지른 점 등 불특정 다수의 사망에 대한 고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존 방화치상 혐의에 살인미수죄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