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뉴스영상

[자막뉴스] 석 달 만에 나온 쿠팡 화재 원인…"리튬배터리 열폭주 추정"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올해 7월,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의 최초 발화 원인이 적재품에 내장된 리튬이온배터리의 열폭주로 추정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방청 중앙화재합동조사단은 오늘(29일) 관계자 진술과 CCTV 영상 분석 등을 종합해 물류센터 B동 6층의 물품 적재 선반을 최초 발화 지점으로 특정했습니다.

해당 장소에는 리튬이온배터리가 내장된 생활용품이 보관돼 있었습니다.

최초 발생한 불은 제품 케이스와 포장재, 주변 종이상자로 옮겨붙은 뒤 상층부와 외벽을 따라 확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불길은 수직으로는 7층과 옥상층인 8층 식당까지, 수평으로는 B동 외벽을 따라 A동 방향으로 확대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진입 램프 구간에 방어선을 구축해 A동과 5층 이하 하층부로 불길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했었습니다.

소방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형 물류창고 화재 대응절차를 정비하고, 리튬이온배터리 보관 안전기준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배터리 충전량에 따른 화재 위험성을 고려해 물류창고에 보관할 때 충전상태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도 관계 부처와 협의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7월 18일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자 소방 507명, 경찰 371명 등 진화 인력 917명과 헬기 7대를 포함한 장비 255대가 투입돼 109시간 30여분 만인 22일 밤 8시 35분 완전 진화가 이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2명이 연기 흡입과 탈진 등으로 경상을 입었고, 재산 피해는 부동산 374억 원, 동산 766억 원 등 모두 1천140억 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취재 : 손형안, 영상편집 : 김민지,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손형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뉴스영상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