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스토킹 보복살해 피의자 신상 공개…61세 강성은
제주에서 스토킹·성폭력 등으로 신고했던 40대 여성을 보복 살해한 피의자 61살 강성은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강성은은 지난 12일 새벽 1시 38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앞 길거리에서 헤어진 연인인 4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성은은 또 살인 사건 직전 피해자 주거지 1층 계단 옆에 시너와 흉기를 미리 가져다 놓고 B 씨를 기다리다가 피해자가 나타나자 길거리에 세워둔 차량으로 강제로 끌고 가는 등의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강성은이 B 씨와 지난 8월 헤어진 후에도 지속해서 만남을 요구해 스토킹 혐의를 추가 적용하고 지난 3월 촬영물을 이용해 협박한 혐의도 추가해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고 피해의 중대성과 범행 수단의 잔인성이 인정되며 범행을 입증할 증거도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다만 강성은이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경찰은 관련 법률에 따라 23일부터 어제까지 유예기간을 뒀습니다.
강성은의 신상정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30일간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사진=제주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