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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호주 국방장관 회담…중국 대응 "방위협력 신속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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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오른쪽)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만난 모습.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현지시각 28일 회담을 갖고 중국 군사력에 대응하는 방위 태세 강화 등 국방 협력을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플러스)가 열리는 필리핀 세부에서 이날 만나 호주 내 공군 기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공동 군수 역량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측은 미국 군사 자산의 호주 배치 등 "군사 태세 협력을 신속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또 태평양 지역 내 억제력에 대한 두 나라의 접근 방식을 더 잘 조율하고 유리한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합리적인 전략을 뒷받침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미국 측은 전했습니다.

미국·호주·영국은 안보 동맹 오커스(AUKUS)에 따라 호주 서부 퍼스 인근 스털링 해군기지에 미군 핵추진 공격잠수함 최대 4척과 영국군 핵추진 공격잠수함 1척을 순환 배치할 계획입니다.

내년 말 처음 호주에 배치될 미 해군 잠수함으로는 버지니아급 'USS 콜로라도함'(SSN-788)이 선정됐습니다.

콜로라도함은 전날 호주 스털링 기지에 입항해 약 한 달간의 정비 작업에 들어갔으며, 호주 측 민간 정비 기술자 30여명이 작업에 참여해 버지니아급 잠수함 수리 방식 등을 익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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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호주 북부 노던준주 다윈 지역의 호주군 기지에도 해병대 부대를 순환배치하고 있지만, 미군 별도의 영구 기지는 두지 않고 호주의 국방 인프라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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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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