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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마오쩌둥 건드렸다 돈줄 끊기자"…음바페, 결국 중국에 '반성문'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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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명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가 마오쩌둥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중국 내 광고가 취소되고 경기 중계까지 중단되자 중국에 사과했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음바페는 한 프랑스 매체 인터뷰에서 그의 얼굴을 이용해 만든 밈 가운데 가장 웃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중국 독재자, 마오쩌둥 얼굴 위에 나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라며 "나는 친구와 게임을 할 때 자주 그 밈을 쓴다"고 답했습니다.

음바페는 과거부터 SNS 등에서 '독재자 밈'의 합성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한 그의 이미지 때문에 세계 각국 권위주의 통치자나 군인의 모습에 음바페의 얼굴을 합성한 유머 섞인 게시물이 자주 유통된 겁니다.

마오쩌둥 합성 이미지가 나온 것이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음바페의 발언 이후 중국 SNS에서는 "'민족 감정'을 해쳤다"는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또한, 우유 제조사로 유명한 멍뉴를 비롯해 둥펑음료, 밀크그라운드 등 중국 브랜드들이 잇따라 성명을 내고 음바페와의 협력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는 지난 26일부터 스페인 라리가 및 음바페 관련 경기 중계를 전면 중단했으며, 음바페가 출연한 광고도 모두 내렸습니다.

결국 음바페 측은 불어와 중국어, 영어로 된 사과문을 공개했습니다.

음바페는 사과문에서 최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사진에 대한 언급이 부적절했고, 이런 말이 중국과 세계 각지의 중국인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의 말로 상처를 입은 모든 사람에게 사과하며, 그것은 결코 본의가 아니었고 중국 인민과 그 역사에 깊은 경의를 갖고 있고,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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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정다은, 영상편집 : 김기현,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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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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