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EPL 챔피언 아스널, 4부 리그 플리트우드에 충격패 대이변…카라바오컵 16강서 탈락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4부 18위 플리트우드, 승부차기 끝에 EPL 2위 아스널 제압 '대이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아스널이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역사에 남을 대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잉글랜드 하부리그 소속 플리트우드 타운은 홈구장 하이버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아스널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두 팀은 정규시간을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플리트우드가 5대 3으로 이겨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4부 리그(리그2) 18위 플리트우드가 EPL 2위 아스널을 잡아내는 역사적인 대이변을 쓴 것입니다.

아스널로서는 공 점유율(78%-22%)과 슈팅 수(26-3)에서 크게 앞서고도 결정력에 발목을 잡힌 경기였습니다.

플리트우드가 3번의 슈팅 기회에서 2번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낸 가운데, 아스널은 소나기 슈팅을 때리고도 유효 슈팅은 7개에 그치며 빈공에 허덕였습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플리트우드였습니다.

전반 21분 에런 루팔로-비가 문전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깜짝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아스널은 후반 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빅토르 요케레스가 골대를 향해 밀어 넣어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이후 숱한 득점 기회에도 잇따라 마무리에 실패하며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41분 유망주 맥스 다우먼이 해리슨 닐의 깊은 태클에 보복성 발길질로 응수하다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플리트우드 골키퍼 제이 린치의 눈부신 선방 쇼도 빛났습니다.

린치는 경기 막판 벤 화이트와 마르틴 외데고르의 결정적인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습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린치는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킥을 막아냈고, 플리트우드의 마지막 키커 코너 호히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대이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승리가 확정되자 열광한 홈 팬들은 그라운드로 쏟아져 들어왔고 맷 롤러 플리트우드 감독은 벅찬 감격에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플리트우드의 8강 맞대결 상대는 이어지는 첼시와 리버풀전 직후 조 추첨을 통해 결정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게티이미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형열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