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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 "최형우 선발 출장…공격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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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삼성 라이온즈 대 KIA 타이거즈 1차전. 6회 말 박진만 삼성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첫 경기에서 빈타에 허덕인 삼성 라이온즈가 반격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구성된 선발 타순을 발표했습니다.

전날과 가장 달라진 점은 베테랑 최형우가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는 것입니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이었다"며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경험 많은 최형우가 흐름을 바꿀 선수라고 생각해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최형우가 빠진 1차전에서 2안타에 그쳤습니다.

문제는 최형우의 수비력입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구자욱이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최형우는 좌익수로 기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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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2세로 KBO리그 최고령 선수인 최형우는 올 시즌 6경기에서 불과 43이닝만 좌익수로 뛰었습니다.

박 감독은 최형우가 수비에 부담을 가진다는 일각에 우려에 "최형우가 속으로는 굳게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며 "(수비에서도) 저평가될 선수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붙박이 선발투수로 활약한 원태인이 플레이오프 들어 불펜에서 대기하는 상황에 대해선 "이기고 있을 때는 무조건 출전할 것"이라며 "(포스트시즌) 선발진에는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마운드 운영 방안을 밝혔습니다.

또 박진만 감독은 2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운 아리엘 후라도에게는 "단기전에선 긴 이닝보다 5이닝이라도 최소 실점으로 막는 게 중요하다"며 전력투구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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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열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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