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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러시아 구금 기자 영사 면회…외무성 "건강에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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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당국에 체포된 일본인 기자

러시아 당국에 스파이 혐의로 구금된 일본 홋카이도신문 기자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7일) 일본 외무성과 NHK 등에 따르면, 주러시아 일본대사관 관계자는 어제 해당 기자가 수감된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구치소를 찾아 영사 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구금 13일 만에 이뤄진 영사 면회였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보도자료를 내고 "영사 면회 결과 구금된 기자의 건강 상태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일본 국민의 즉각적인 석방과 인도적 배려, 공정하고 공평한 처우를 러시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며 재외국민 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일본 정부가 러시아에서 간첩 활동을 벌인 사실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지난 13일 극동 사할린주에서 홋카이도신문 소속 남성 기자를 스파이 혐의로 구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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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본 정부는 양국 조약에 규정된 영사 면회 허용을 러시아 측에 지속해 요구해 왔습니다.

기자가 구금된 레포르토보 구치소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최고 기밀시설 중 하나로, 과거 소련 시절 KGB(국가보안위원회)를 거쳐 현재 FSB가 관할하는 곳입니다.

해당 구치소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반체제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 한때 수감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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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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