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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장 "부천 화재 지휘관 판단, 많은 물음표 있는 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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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철 소방청장이 지난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행안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최용철 소방청장이 소방관이 순직한 부천 공장 화재 당시 현장 지휘관의 진입 명령에 대해 "많은 물음표가 있는 부분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 청장은 오늘(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폭발 위험이 확인됐고 내부에 사람이 없는 데도 굳이 (대원이) 투입됐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 청장은 "아직 합동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사전에 상황실로부터 위험물이 있다는 정보는 무전 녹취록을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장 지휘관이 대원들과 함께 공격 전술을 할 건지 (같은) 전략에 대해서는 현장 지휘관이 판단하는 부분"이라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많은 물음표가 있는 부분은 사실"고 밝혔습니다.

또 "철저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해서 문제가 있는 경우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쇄신 대책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 의원은 문경 화재로 소방관 2명이 순직한 이후 대원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가 개정됐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개정된 절차가 실제 현장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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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의원은 "방어적 진압을 했을 때 사후 재산 피해에 대한 민원과 책임 추궁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도 같다"며 민·형사상 면책 특례를 마련하기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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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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