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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트럼프·푸틴 경유딜 후 러시아산 경유 4만t 첫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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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트페테르부르크항에 정박한 유조선

미국의 대러 석유수출 제재 완화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산 경유가 미국으로 출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확보한 시장조사기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자료에 따르면 몰타 선적 유조선은 전날 러시아 프리모르스크항에서 러시아산 경유 4만 톤(t)을 선적했습니다.

이 유조선은 다음 달 7일 미국 뉴욕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측도 러시아산 경유 수출 재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첫 유조선이 실제 수령인, 즉 구매자들을 향해 출항했다는 에너지부의 발표가 이미 있었다"며 "앞으로 추가 선적도 꾸준한 속도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9일 러시아산 경유를 미국이 수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 대러 석유수출 제재 면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즉시 경유 30만t, 다음 달 50만t 이상을 수출하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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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산 석유 제품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전면 금수 조치가 발효되면서 러시아는 주로 브라질, 튀르키예 등에 경유를 수출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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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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