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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힘든 시간인데"…수원시청 앞 쌓인 상자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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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앞에 누군가가 컵라면 상자를 많이 두고 갔는데, 알고 보니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선행이라고요?

네, 지난 20일 새벽 수원시청 본관 정문앞에는 편지와 함께 컵라면 39상자가 놓여 있었는데요.

편지에는 "산불을 감시하느라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과거 광교산 산불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애쓰는 모습을 본 뒤 8년째 컵라면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데요.

수원지역에서는 지난 3월 수원화성이 있는 팔달산 화재를 포함해 올들어 산불이 3건 발생했습니다.

시는 산불 감시와 진화를 위해 산림재난대응단 77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수원시는 기부받은 컵라면을 4개 구청을 통해 산불 감시대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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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경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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