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안 끼면 18만 원 벌금'이라는 소식까지 왔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옆 사람이 이어폰 없이 영상 보고 음악을 듣는다면 어떨까요?
이런 '소음 빌런', 참 불편한데요.
영국 정부는 이어폰을 안 끼면 18만 원 정도의 벌금 카드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지방 교통 당국이 대중교통 안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승객에게 최대 1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8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지침을 영국에서는 마련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영국에서 받아들이는 이유는 여론조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응답자 약 88%가 열차에서 음악을 소리 내서 트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답했던 겁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하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열차 내의 소음 관련 민원은 2022년 8,000여 건이었는데요.
지난해는 1만 1,000여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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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상반기에만 7,500건이 접수됐다고 합니다.
사안에 따라서 소란 행위에 대한 제지나 퇴거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직원이 도착하기 전에 당사자가 내리거나 음량을 줄인다면 적발하기가 어려운데요.
더불어 사는 세상, 제발 타인을 좀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화면출처 : BBC 앤디 버넘 영국 총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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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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