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만 원이라는 미친 가격, 사전 예약 폭주한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 듀오.
아이폰 듀오는 접고 펼치는 폼팩터 뒤로 애플 특유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건 내부 디스플레이의 나노 텍스처인데요.
미세 요철이 빛을 산란시켜 폴더블폰 최대 단점인 화면 주름을 완벽히 보완합니다.
다만 멀티태스킹은 꽤 호불호가 갈릴 지점입니다.
아이패드처럼 창 조절이나 자유로운 분할이 되는 게 아니라, 아이폰 화면 두 개를 딱 반반 고정해 둔 수준이라 사용성이 꽤 제한적이죠.
세로로 잡으면 멀티태스킹이 아예 풀려버리는 답답함도 존재합니다.
반면 성능과 사운드는 독보적입니다.
A20 Pro 칩셋으로 맥용 고사양 게임까지 60프레임으로 돌려버리며, 넓어진 베이퍼 챔버와 힌지 속 흑연 파이프가 발열을 사방으로 빠르게 퍼뜨립니다.
폴더블의 한계를 깨부순 스테레오 스피커와 묵직한 햅틱 진동은 손끝과 귀를 제대로 호강시켜 줍니다.
254g의 무게와 아쉬운 멀티태스킹, 300만 원이 넘는 심리적 저항선을 감수하면서까지 아이폰 듀오를 선택할 만한 가치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애플로부터 제품을 대가 없이 대여받았습니다
(기획: 하현종 / 연출: 박경흠 / 조연출: 김은총, 양기창, 임지오 인턴 / 편집: 정혜수, 채현서 / 촬영: 유세훈, 정훈 / CG디자인: 김태화 / 음악: 김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