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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수들 앞에서 '애국가'…또 고개 숙인 나고야

아시안게임 이어 아시안패러게임서도 국가 잘못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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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개막식

아시안게임에 이어 일본에서 개최 중인 아시안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다른 나라 국가를 잘못 트는 실수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조직위원회 회장대행인 나고야시의 히로사와 이치로 시장은 지난 19일에만 국가 연주 관련 실수가 3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이란의 여자 좌식배구 경기에서는 경기 전 중국 국가가 나올 차례에 한국의 애국가가 울려 퍼져 조직위가 중간에 바꾸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태권도 시상식에서도 여자 경기 우승국인 몽골과 남자 경기 우승국인 타이완의 국가 대신 모두 이란 국가가 흘러나왔습니다.

여자 경기 시상식에서는 중간에 이란 국가를 멈추고 몽골 국가를 내보냈지만, 남자 경기에 대해서는 21일 다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조직위는 "음악 재생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가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 하키 한국과 방글라데시 경기를 앞두고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흘러나오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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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사와 시장은 "다시 또 이런 문제가 발생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사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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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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