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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걸 미처 생각 못 했지?"…일상 바꾼 학생들 발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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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물이 쏟아지지 않는 급식판부터 코골이를 줄여주는 인공지능 베개까지, 어른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발명품들이 청소년들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일상 속 불편함을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킨 장영실 창업발명대전이 열렸습니다.

TJB 전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려진 폐현수막을 활용해 방수 효과를 극대화한 휴대용 우산집.

환경도 생각하고 미끄러짐 사고도 줄이기 위해 초등학생이 직접 고안해 낸 아이디어입니다.

급식판을 들고 가다 뜨거운 국물을 쏟는 일상 속 아찔한 경험도 기발한 발명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바닷가 방파제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바닥 돌기와 완만한 턱 등 식판에 방파제 원리를 적용해 국물의 출렁임을 막아냈습니다.

[노준오/판교대장초등학교 5학년 : 안심 파도막이 급식판은 국물이 넘치는데도 그냥 쓰는 게 아니라 왜, 어떻게라는 생각이 아이디어로 이어져 탄생했습니다.]

이 밖에도 기숙사룸메이트의 심한 코골이에 불편을 겪다 떠올린 '스마트 AI 베개'부터 벼의 생육 변화를 매일 기록해 농사를 돕는 '논비'등 일상 속 고민을 풀어낸 다채로운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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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째로 열린 이번 장영실 창업발명대전에는 전국에서 400여 팀이 넘게 예선에 지원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이새봄·임수아·전주영/아이디어 부문 대상 수상자 : 대상을 탈 줄은 몰랐는데 좋은 기회가 돼 가지고 기뻐요. 비누 받침에 낚싯줄을 끼워 공중에 띄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발명품입니다.)]

행사를 주관한 호서대학교도 학생들과 예비창업가들의 도전이 실제 창업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불편함을 참신한 시선으로 풀어낸 청소년들의 발명 열기가 지역 창업 생태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성낙중 TJB) 

TJB 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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