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이젠 떠나야 할 때"…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3차 유도 작업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부산 북항친수공원 흑상어 부캉이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한 달 넘게 체류해 온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당국이 오늘(21일) 3차 유도 작업에 나섭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오늘 오후 친수공원 수로에서 부캉이를 바다로 내모는 작업에 착수합니다.

부캉이를 바다로 보내기 위한 세 번째 시도입니다.

관계 기관은 이번에도 수로 안쪽에서 출구 쪽으로 그물을 끌어 부캉이를 바다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다만, 2차 작업과 달리 수상 작업용 부유 시설인 '폰툰'에 고정한 그물을 사용합니다.

부캉이가 그물을 넘어올 가능성을 차단하고 그물이 펼쳐진 모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작은 바지선처럼 넓적한 폰툰 위에는 인력이 배치돼 부캉이의 접근을 막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당국은 오늘 오전 수로에 장비를 설치하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유도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현장에는 전문가도 배치돼 부캉이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체크하게 됩니다.

3m 크기의 흑상어인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친수공원 수로에서 처음 목격됐습니다.

대형 상어를 구경하려는 인파가 몰려들면서 부캉이의 첫 발견 이후 친수공원 누적 방문객은 16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당국은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고자 지난달 29일 워터펌프로 물줄기를 쏘는 방식으로 1차 유도 작업을 한 데 이어 이달 2일 그물로 2차 유도 작업을 했으나 모두 실패했습니다.

당초 당국은 부캉이가 스스로 바다로 나가길 기다리기로 했지만, 부캉이가 좀처럼 나가지 않는 데다 수온이 떨어져 폐사 위험이 커지자 3차 유도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1차(왼쪽부터)·2차 유도 작업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윤나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