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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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 대통령 SNS, 국민과의 직접 소통으로 바라보길"
"민주주의 확장 속에서 지도자 소통 도구 다양화"
"새벽 SNS 게시 문제 안 돼…본질 비껴가는 것"
"참모 의견과 동떨어진 대통령의 글? 존재 불가"
"이 대통령, 독자적 발사체에 대한 의지 강해"
"국무회의 생중계 공개 범위 상당히 변화"
"실제 국무회의 후 비공개 토론 굉장히 활발"
"靑 기자들, 질의응답 공개 거부감 없어…안착"
"기자·당국자 간 문답, 국민에게 오픈돼야"
"강한 국력 국가 중 한국만 독자적 전작권 없어"
"전작권 환수, 우리가 운전대 잡고 미국은 조수석에"
"한미 양국, 전작권 환수 위한 합의 따라 협의 진행"
"한미 정상 골프 행사 대비한 사전 준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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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 / 앵커 : 말씀드린 대로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제가 축하드릴 일 있던데요. 보도 책임지는 보도본부장 받으신 것이 좋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감사드립니다. 제가 넉 달 전인가요. 5개월 전에는 또 성기홍 수석으로 나오셨을 때, 또 기자로 현장에서 같이 뵀었는데, 또 청와대 홍보수석 된 거 제가 축하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이제 앵커로서는 보지 못하게 되는 건가요?
▷ 주영진 / 앵커 : 뉴스브리핑은 아마 다음 주까지 하고 아마 보도본부장 또 직무에 충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알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성기홍 수석 나오셨는데 조금 전에 막 공방이 오갔어요. 대통령 SNS 이거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런데 대통령의 의지는 대단히 강력해 보이고, 청와대 홍보수석실에서는 과연 대통령의 SNS를, 아까 게이트키핑도 뭔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이 얘기까지 있는데, 청와대 분위기 또 성기홍 수석의 생각과 판단은 어떻습니까. 대통령의 의지는 분명하고.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어제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고 저도 이런저런 자리에서 말씀드린 바가 있지만 원론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런 것 같아요. 정치인, 그리고 정치지도자라고 한다면 대중, 유권자 국민들과의 소통이라고 하는 것과는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흔히 우리가 여의도 정치권에서 많이 쓰는 말이 ‘군주민수’라는 말을 합니다. 지도자, 임금은 뭔가 민심이라는 바다에 떠 있는 조각배 같은 거다, 민심이 지도자를 바다에 빠뜨릴 수도 있고 또 띄울 수도 있다, 이런 거예요. 민심을 떠나서는 임금은 존재할 수 없는 거거든요, 지도자는. 그런 점에서 이 지도자가 현대에서 유권자 국민들과 접촉할 수 있는 소통의 매개라고 하는 것 자체가 참 다양하게 있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은 디지털 시대이고 아날로그 시대가 아닌 상황 속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매개가 바로 SNS, 소셜미디어이기 때문에 그것을, 그것 없이는 정치인은 어떤 소통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어제 대통령께서 생명줄, 목숨줄 그런 말씀을 하셨던 거죠. 그래서 SNS라는 수단 자체를 바라보기보다는 그것이 담고 있는 대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좀 바라봐 달라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제가 그 말씀 들으니까 또 이런 궁금증이 생기는데, SNS를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지만 모든 사람이 또 하고 있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SNS를 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하고의 소통은 또 어떤 형태로 할지 또 이런 궁금증도 생기네요. 얘기 들어보니까.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바로 어제 대통령께서 직접 춘추관을 깜짝 찾아가서.
▷ 주영진 / 앵커 : 예고 없이 찾아가서.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바로 언론은 국민들을 대신해서 국민들의 궁금증을 물어보고 또 대통령이 하신 말씀을 또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정말 전통적으로 우리 국민과 정치인들을 매개하는 그런 수단, 역할 아니겠습니까.
▷ 주영진 / 앵커 : 통로 역할.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통로 역할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언론을 통한 소통도 하는 것이고 SNS를 통한 소통도 하는 것이고 때에 따라서는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통해서 하는 것이고. 다양한 방식의 소통이 대통령에 있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참 홍보수석 하시면서 이제 언론 인터뷰도 좀 자주 하시고 그러는데. 지난 5개월 동안 홍보수석 하면서, 그러면 대통령이 직접 국민과 소통하면, 홍보수석은 하는 일이 좀 줄어드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지난 5개월 동안. 왜냐하면 원래 홍보소통수석이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서 뭔가 또 다른 통로 역할을 하는 건데, 대통령이 직접 국민과 하니까 홍보소통수석실의 역할이 조금은 줄어든 것 아닌가 이렇게 또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 지난 5개월 돌이켜보면 어떻습니까.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바로 그런 게 우리 주영진 본부장님이나 제가 이제 90년대부터 이제 전통적인 언론에서 기자 생활을 했던 사람들은 기존의 어떤 전통적인 미디어의 틀 속에서 홍보수석의 역할과 대통령의 어떤 메시지 전달 방식이라는 틀 속에서 아마 이런 질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실 이 대통령이 대국민 직접 소통을 할 경우에는 언론의 역할은 도대체 무엇인가, 또 참모들의 역할은 대체 무엇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물음표가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지금은 아날로그 시대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이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 전 세계 정치지도자들이 사실 이재명 대통령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 직접 소통을 하기 위해서 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본다면 민주주의 확대와 테크놀로지에 따른 미디어의 변화는 함께 가고 있거든요. 민주주의 확장 속에서 지도자의 소통의 도구는 더 확대되고 다양화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바라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 주제에 대해서는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 그러면 그 SNS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 소통 의지에 대한 레거시 미디어의 보도, 뉴미디어의 보도, 찬성과 반대 비판이 다 양론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이런 내용들을 다 보고를 하고 대통령에게, 비서실장을 통해서든 직접 보고를 했을 때 대통령은 또 그런 기사 찬반양론을 다 듣고 어떤 공감대가 청와대에서 형성이 됐는지.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물론 최근에 조금 전에 이제 우리 언론계 선배들이신데 두 분 나오셔서 대통령이 SNS에 대한 이런저런 관점에서 비판적 관점을 얘기하셨는데요. 몇 가지 포인트가 있던데 이제 첫 번째로는 너무 밤늦게까지 새벽까지 일한다, 이런 것들인데. 글쎄요. 제가 우리 주영진 본부장님 앵커랑 같이 워싱턴에서 일했던 때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때인데 오바마 대통령의 대표적인 올빼미형 정치인입니다. 거의 2시까지 새벽까지 일하면서 이 참모들과 소통을 하는 그런 정치인이었고. 대표적으로는 처칠 총리가 당시 2차 대전 때 새벽 3시, 4시에 참모 회의를 소집하기도 했습니다. 뭐냐하면 새벽이나 밤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한 지도자가 한 인간의 가장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쏟아부을 수 있는 그런, 우리가 저기 밤늦게까지 공부하면 잘하는 사람이 있고, 새벽 늦게 일하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그 시간을 택해서 하는 것이지 1시, 2시에 SNS에 올렸다는 사실만으로도 문제를 삼는 것은 본질을 비껴가는 것이다. 그런 게 하나 있고. 또 대통령의 SNS 글이라고 하는 것이 게이트키핑을 거쳐야 한다, 뭐 좋은 얘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 쓰는 글이라고 하는 게 대통령 고유의 생각에 담겨 있는 글도 있을 수 있고 참모들과 협의를 통해서 나가는 글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지금 대통령께서 본인의 직접 육필로 쓴 어떤 SNS 글 같은 경우에는 대체로 매일매일 저희 참모들과 비공개 회의장에서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시고 거기에서 저희들이 또 얘기를 하고 하는 것들이 그 글 속에 대개 녹아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까 뭔가 참모들의 의견하고 동떨어지는 상황에서 이렇게 툭 튀어나오는 글이라고 하는 게 존재할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청와대 내부의 어떤 대통령과 참모들과의 어떤 소통 토론의 문화 그 속에서 나오는 대통령의 메시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다 공개하기는 힘들지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모르는 상태에서 얘기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SNS 관련해서는 성기홍 수석 이야기를 좀 들어봤고요. 오늘 국무회의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과 관련한 우주항공청장의 보고도 있었는데요. 누리호 발사 당시에 대통령도 현장에?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현장에 가지 않고.
▷ 주영진 / 앵커 : 여기서.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집무실에서.
▷ 주영진 / 앵커 : 영상으로.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생중계되는 것을 보셨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누리호 발사 성공의 확률이 확 80%까지 올라갔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작은 토대가 마련된 것 아니냐고 하는데, 대통령도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그렇습니다. 지금 사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금 저희 지구 바깥을 돌고 있는 우주에는 수만 개의 위성이 돌고 있거든요. 그게 뭐 기상 관측 위성일 수도 있고, 또 탐지 위성일 수도 있고, 군사 위성일 수도 있고 하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많은 위성들이 우주를 돌고 있게 되는데. 그렇다면 우리 대한민국도 위성을 우주 공간에 띄워야 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독자적인 발사체가 없게 되면 다른 나라의 발사체에 위탁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수만 개의 위성을 띄울 수 있는 발사체 시장이라는 것도 형성되게 되는데, 대통령께서는 거기에 대한 의지가 강하죠. 그래서 지난해 4차 발사 있고 난 이후, 지난해 11월 발사하고 난 뒤에 12월에 앞으로 매년 쏴라. 매년을 쏴야 이렇게 기술도 축적되고, 예측 가능성이 있어야 그 발사체를 만드는 민간 기업들이 투자를 할 수 있고, 그런 어떤 생태계를 만드는 데 대해서 굉장히 대통령께서는 의지를 갖고 계시고, 현재 우주 항공 분야가 현재 미래 성장, 7대 성장 시드 전략 중의 하나로 잡혀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결국 이것도 더 좀 안타까운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결국 돈 아니겠습니까. 우선순위에서 우리가 국가 예산, 민간이 얼마나 여기 투자할 수 있겠느냐,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이 부분 같은데.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그렇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주 항공 분야는 절대적으로 보자면 점점 늘고 있지만, 전체 다른 예산에 비한다면 우주 항공 분야 예산은 굉장히 적은 예산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렇죠.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흔히들 이렇게 먹고살기 바쁜데 민생이 당장 급한데 하늘로 날아가는 위성 쏘는 데 너무 많은 돈을 쏟아부은 거 아니냐 그런 취지의 지적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정도는 충분히 균형감 있게 하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우리 우주항공산업의 생태계. 결국 그것이 나중에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고 우리 경제, 민생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는 생태계 속에서 구축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오늘 아마 국무회의에서 연구개발 예산이 35조인가요, 그랬더니 내년 예산안에는 39조 5,000억 원인가 증액됐다고 얘기를 하는데, 들어보면 많은 것 같은데 또 다른 우주 강국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그렇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앞으로 매년 누리호 발사한다.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매년 쏘고, 30년에는 두 번 쏘고 그럴 겁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래서 그 실력을 경력을 착 축적을 해서 2032년에 달나라 간다.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달 착륙선을 보낸다, 이것이 우주항공청의 지금 목표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국무회의 생중계는 오늘 국무조정실장이 보고하더라고요. 댓글 올라오고 있는데 ‘대통령님 가짜 뉴스 막기 위해서라도 계속해야 합니다.’라고 했더니 대통령이 막 웃더니 ‘아마 하면 안 된다는 분들은 안 들어오시겠죠.’ 이렇게 또 얘기하던데. 국무회의 생중계도 국무회의 생중계, 이 부분이 궁금해요. 생중계되는 시간이 과연 1시간, 2시간이라고 한다면 비공개 국무회의로 이어져서 그만큼의 시간을 하는 건지, 매번 국무회의 때마다. 이 부분이 좀 궁금해요.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대체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국무회의에, 국무회의가 시작된 것이, 국무회의 생중계가 시작된 것이 이재명 정부 출범하고 난 뒤 한 달 뒤쯤인가, 7월부터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서 지금 한 1년 3개월 정도 꾸준히 지켜왔는데요. 초반에 국무회의 생중계할 때 그 당시에 이제 영상 한번 보시고 지금 보시면 상당히 여러 가지 변화들이 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국무회의 생중계라고 하는 것은 국민주권 정부, 국민이 주인인 정부에서 도대체 우리들의 대리인, 선출직 대리인, 공복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무회의를 어떻게 운영하는지를 직접 라이브로 투명하게 본다, 그런 게 그 취지 아니겠습니까. 공복인 우리들이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본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걸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그 장면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마치 방송에서 프로그램 편성 변화하듯이 지난해 7월에 공개하는 부분과 범위와 지금은 상당히 좀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토론이 진행되고, 대통령과 장관의 어떤 대화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들을 찾는 방향으로 점차 개선이 되고 있고, 실제로 비공개 토론회에서도 굉장히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국무회의 생중계는 워낙 또 저희가 많이 다뤘으니까 아마 성기홍 수석 그 답변으로 많은 분들이 또 충분히 이해할 것 같은데. 그 청와대 대변인과 청와대 출입기자들 간의 질문, 대답 이것도 계속 생중계되고 있습니까? 지금, 현재?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예. 그렇습니다. 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처음에 기자들이 좀 우려했잖아요. 혹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이 ‘저 기자는 자꾸 안 좋은 질문만 하네’, ‘저 기자 홈페이지나 SNS에 가서 막 댓글 달고 이러면 어떡하지’, 이른바 좌표 찍기. 이런 우려가 있었는데 청와대의 판단은 어떻습니까?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지금 현재 그런 우려는 사실 기우였던 거죠. 지금은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한 것들은 사라졌다고 보여지고요. 사실 너무 초반에는 그런 것들이 과도한 우려였던 생각이 들고, 또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 안착됐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청와대 출입기자들 같은 경우에는 쌍방향 브리핑제에 대해서 어떤 거부감이나 거리낌 없이 자연스럽게 대변인에게 그리고 홍보수석에게 질문하고, 또 카메라 앞에서 수석이나 대변인 또는 다른 브리퍼들이 책임 있게 답변하는 시스템이 지금 안착되었다고 생각됩니다.
▷ 주영진 / 앵커 : 기자들도 큰 부담 안 느끼게 적응하고.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네.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런데 오늘 아마 문화일보 기사를 보니까 ‘전 부처에 쌍방향 브리핑을 도입한다.’ 그렇게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들과의 설전 생중계된다는 주제로 했는데 이거 어떻습니까? 역시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지지층 좌표 찍기 우려, 이렇게 기사 제목에 작은 제목에 들어가 있는데.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글쎄요. 그것도 저는 저기 쌍방향 브리핑제.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뭔가 이렇게 오해에서 비롯되는가 생각되는데. 우리 기자분들은 알겠지만 대통령 기자회견 때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기자를 화면에 비친다고 해서 기자가 위축되거나 거리끼면서 질문하는 기자 있습니까?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실제로 미국에서는 백악관뿐 아니라 국무부나 국방부 같은 경우에도 쌍방향 브리핑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쌍방향 브리핑 제도라고 하는 것은 정부도 마찬가지고 언론도 마찬가지로 보다 책임 있게, 투명하게 모든 대화의 중심은 국민입니다. 국민을 대신해서 기자는 질문하고, 국민을 대신하는 정부 당국자가 책임 있게 답변하고 하는 것이 구축돼야 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떤 기자와 당국자 간의 문답이라는 것 자체가 어떤 고립된 공간, 폐쇄된 공간에서 주고받는 방식이 아니라 보다 많이 국민들에게 오픈되고 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각 부처는 각 부처의 사정에 맞춰서 거기에 따라서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들을 자율적으로 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게 청와대에서 이렇게 지시를 내린 겁니까, 어떻습니까?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청와대가 기본적으로 솔선수범했기 때문에 그런 기본적으로 국민주권정부의 기본적인 철학이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 개방성이기 때문에 그 취지에 맞춰서 부처들이 해 나간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 지방자치단체들도 그렇게 지금 생중계를 하는 쪽으로 방향이 많이 잡히고 있잖아요.
▷ 주영진 / 앵커 : 울산시 같은 경우도 그렇게 하고요.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네 그렇죠. 그런 흐름이 대세라고 생각됩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이 소통 부분에 대한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 최근에 또 언론에 많이 보도가 되고 있는 게 한국과 미국의 정보 당국 사이에, 내지는 한국과 미국 정부 사이에 뭔가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 대통령은 충분히 조정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의견 차이, 이거는 정상적인 상황에는 늘 있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런 우려. 여기에 전시작전통제권을 대통령이 전환이 아니라 환수다, 원래 우리에게 있던 것을 빨리 돌려받는 정상화다, 그게 지극히 맞는 거다라고 하는데. 또 주한미군 사령관은 또 미국 가서 우리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건이, 여건이 변화했다 그러면서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건데. 이 부분은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 같아서, 좀 설명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두 가지 식으로 해서, 먼저 전환과 환수. 그 의미에 대해서 전환이라고 하는 것은 ‘트랜스퍼’ 이전이죠. 실제로 한미 국방 당국 간에 지금 추진하는 합의 사안에도 전환, 트랜스퍼라고 돼 있죠. 그것은 이제 지휘권이 한 곳에서 한 곳으로 이전한다, 그건 절차와 제도적인 측면을 규제하고 있는 것이고요. 환수라고 하는 것은 되찾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1950년도에 한국전쟁이 났을 때 이승만 대통령이 우리의 군사 작전 지휘권을 유엔 사령관에게 넘기면서 76년 동안 우리의 작전지휘권이 이제 미국에 넘어가 있는 상황이고, 76년 동안 관성적으로 이렇게 당연한 것처럼 배워왔는데 지금 이 정도의 국력을 가진 강국으로서 작전권을 독자적으로 갖지 않은 나라는 아마 한국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거는 우리가 운전대에 있으면 운전석과 조수석에 있다고 한다면, 지금 미국이 운전석에 앉아 있고 우리는 조수석에 앉아 있는데 우리가 운전대를 잡고 미국이 조수석에 있는 겁니다. 결코 함께 달려가고 있는 택시나 버스에서 내리는 게 아닙니다.
▷ 주영진 / 앵커 : 내리라고 하는 게 아니다.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아닙니다. 역할을 바꾸는 것이죠. 그것이 이제 환수의 의미이고요. 그리고 지금 브런슨 사령관이 미국에서 이러저러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그것이 미국의 전체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견해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양국 간에는 지금 전시작전권 환수를 위한 합의에 따라서 이러저러한 협의와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주한미군 사령관 이야기는 또 워싱턴 특파원들은 아마 바빴을 것 같아요. 그러면 올해 12월쯤에 아마 트럼프 대통령 만나는 걸로, G20인가요?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G20 다자 정상회의가 미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당연히 그 호스트 국가가 미국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참석하시면 자연스럽게 만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 주영진 / 앵커 : 지난번에 뉴욕에선가 만났을 때 골프 같이하자, 티타임 한번 잡아봐라 이야기를 했는데. 그래서 얼마 전에 보니까 골프 TF도 만들어졌다는 기사가 떴어요? 어쨌든 그 만남이 한국과 미국의 최근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만남이 아니겠느냐, 그런 취지에서 또 저는 그 기사가 이해가 되는데.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한미 정상 간의 골프 회동은 전례 없는 일이기도 하죠. 만약에 그런 광경이 펼쳐진다면 한미 동맹의 견고함과 양국 정상의 케미를 상징하는 중요한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준비를 위해서 TF라고까지 할 건 없고요. 그런 외교 행사를 위해서는 항상 청와대는 준비를 하기 때문에, 골프라는 행사가 치러질 때를 대비한 사전 준비 같은 건 하고 있다, 이렇게.
▷ 주영진 / 앵커 : 모자는 무엇을 쓰고, 옷은 어떤 걸 입고, 어떤 메시지를 준. 이런 거죠?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대통령이 외교 행사에서 하는 이벤트의 장면 하나하나는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가 되기 때문에, 그때 어떤 외관을 하고, 외관이라는 게 옷을 입고 어떻게 모자를 쓰고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문제들까지 치밀하게 점검돼야 할 사안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최근에 골프 관련해서는 야당에서 이런저런 비판도 있고 그런데. 어떻습니까?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글쎄요. 골프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대통령의 골프에 대해서 이렇게 여러 정치적인 측면에서 공방의 소재로 삼는 곳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바마의 골프, 트럼프의 골프가 정치적 공방의 소재가 되는지는 들어본 적이 잘 없는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이제 짧게. 지지율 올리기 위해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은 어떻게 변합니까, 어떻습니까?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변한다기보다는 그동안에 1년 3, 4개월 반 정도 새로운 국민주권정부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그것을 내실 있는 성과, 국민의 실질적인 삶이 변화하는 성과를 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차근차근 성과를 내면서 국민들에게 삶이 변화하는 그런 정책의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면, 그런 것에 따라서 국민들이 반응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저희는 묵묵히 열심히 성실하게 일해 나간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 홍보보다는 소통에 더 중점을 두는 수석이 됐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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