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윗집 사람들'이 할리우드의 터치로 새롭게 태어났다. 영화 '완벽한 초대'가 오는 12월 2일(수)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완벽한 초대'는 완벽한 저녁을 준비한 '앤젤라'와 시큰둥한 남편 '조'가 윗집 커플의 거침없는 솔직함에 휘말려, 인생에서 가장 엉망진창인 밤을 보내는 코미디 드라마. 스페인 영화 '센티멘탈'(감독 세스크 게이)의 미국 리메이크 영화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하정우가 '윗집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한 바 있다.
미국판은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 '콘클라베' 제작진이 의기투합했으며 '마티 슈프림', '백룸'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흥행 역사를 새로 쓴 A24가 배급한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개성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세스 로건, 올리비아 와일드, 페넬로페 크루즈, 에드워드 노튼이 주요 캐릭터로 분해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한다. 올리비아 와일드는 주연뿐만 아니라 연출도 겸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는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권태기에 빠진 부부 '앤젤라' & '조'와 수상한 윗집 커플 '피냐' & '호크' 사이의 미묘한 공기를 담아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겨지고 찢어진 초대장과 함께, "오늘 밤, 우리 솔직해져 보는 건 어때요?"라는 카피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티키타카가 빚어낼 파격적인 매운맛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아울러 완벽함과 거리가 먼 반어법적인 제목은 평범함을 거부한 도발적인 대화를 통해 '사랑과 결혼', '관계의 권태로움과 회복'을 위트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인생에 깊이를 더할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궁금하게 만든다.
영화는 12월 2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