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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체력 저하' 부캉이 2주 시한부?…벽에 머리 박고 이상행동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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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활동을 하는 것이 포착되지 않은 부캉이가 실제 한 달 동안 완전히 굶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생존 기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부캉이는 오늘 오전 외벽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는 이상행동을 보였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부캉이의 몸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어전문가 최윤 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명예교수는 "부캉이의 몸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체력 저하 등의 문제로 감각이 무뎌지면서, 외벽에 세게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캉이를 관리하는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캉이의 먹이활동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최 교수는 부캉이가 실제로 한달 동안 완전히 굶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른 체력 저하와 수온 하강 등의 문제로 부캉이가 2주 정도밖에 살지 못할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최윤 교수는 "흑상어 등은 실제 먹이 활동을 한 달 이상, 길게는 두 달 동안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부캉이가 실제 아무것도 먹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몸에 비축한 에너지가 상당히 빠진 상태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짧게는 2주 정도 생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부캉이의 지느러미에도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에서 부캉이의 오른쪽 가슴지느러미 끝부분이 하얗게 변하고 일부 손상된 모습이 확인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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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발견된 부캉이는 몸길이 3m의 흑상어로 밝혀졌습니다.

관계 당국은 이르면 이번 주 부캉이 구조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 정다은, 영상편집: 김나온, 디자인: 이정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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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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