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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후티 공세 막으려 예멘 재개입…사우디와 갈등 완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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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UAE) 국기

아랍에미리트가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세에 대응해 예멘 내전에 다시 개입하기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예멘 남부의 '자이언츠 여단' 등 일부 친정부 반후티 세력에 대해 UAE는 자금 지원을 재개하고, 사우디는 공중 엄호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우디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예멘 정부를, UAE는 예멘 남부 분리주의 세력인 남부과도위원회(STC)를 각각 지원하며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자이언츠 여단'은 과거 UAE로부터 훈련과 자금을 지원받았으나, UAE는 지난 1월 예멘 내 군사작전에서 철수하면서 자금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사우디와 UAE의 이번 합의는 예멘의 미래를 둘러싸고 이들이 빚어온 심각한 갈등이 해소되기 시작했다는 가시적인 신호라고 가디언은 해석했습니다.

예멘 전역에서 후티 반군이 공세를 강화하면서 서로 경쟁 관계에 놓인 걸프 국가 지도자들 모두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우디는 후티 반군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으로 공항과 일부 에너지 인프라의 운영이 마비되면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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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후티는 과거 남예멘 경계 밖에 있는 예멘 제3의 도시인 타이즈를 겹겹이 포위하고 정부군과 항전 세력의 항복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 16일 예멘 정부의 임시 수도인 남부 항구도시 아덴을 이틀 연속으로 타격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예멘 공식 정부의 실질적인 수도 역할을 해온 아덴의 대통령궁을 공격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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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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