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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챔프전 내줬던 GS칼텍스와 컵대회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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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크 때리는 실바

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싸웠던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GS칼텍스는 오늘(17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25-21 25-20 14-25 17-25 15-11)로 꺾었습니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0(25-23 25-21 25-15)으로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두 팀은 내일 낮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시 싸웁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5-2026시즌 V리그 정규시즌에서 1위에 올랐으나 김종민 감독 경질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으면서 GS칼텍스에 3전 전패해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습니다.

김영래 감독대행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한 한국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 패배의 아픔을 갚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날 GS칼텍스는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를 앞세워 흥국생명을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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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트를 잡고 쉽게 승리할 것 같았던 GS칼텍스는 3세트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날 밤 경기를 치른 여파 때문이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졌고, 손쉽게 3, 4세트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GS칼텍스엔 지난 시즌 V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있었습니다.

실바는 5세트 3-1에서 3연속 득점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10-4에선 연속으로 서브 에이스를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실바는 5세트 팀 득점 15점 중 12점을 책임지는 등 맹활약했습니다.

그는 양 팀 합쳐 가장 많은 35점을 올렸습니다.

공격 성공률은 51.56%를 찍었습니다.

흥국생명의 옌시 킨델란(등록명 킨델란)은 28득점 했으나 팀 패배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에 낙승했습니다.

1세트 24-23에서 강소휘가 오픈 공격을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는 23-21에서 상대 팀 최정민의 서브 범실과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후위 공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3세트는 14-12에서 3연속 득점하면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도로공사의 삼각편대, 모마와 강소휘, 우치세토 마미(등록명 마미)는 33점을 합작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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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광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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