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40일 넘게 핑퐁만"…여수 세계섬박람회 시설 대금 미지급 '논란'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시설 조성 업체들이 수십억 원대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17일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업체들에 따르면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 등 섬박람회 현장에 참여한 업체들은 시설 조성과 대여 등 대금 수십억 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섬박람회 종합 실행계획 대행사인 A 사와 컨테이너, 이동식 화장실, 냉방 기기 등 17억 원 규모 시설 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설물별로 성능이나 재질을 상향하고 공급 물량을 늘리면서 비용은 수십억 원이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모두 30여 개 업체가 늘어난 35억 원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사는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운영 대행, 행사 운영, 시설, 연출 등 총 197억 원 규모 종합 실행계획을 체결했습니다.

이 가운데 시설 비용은 17억 원에 그쳐 늘어난 금액은 다른 명목의 예산을 빼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항목 변경 등 절차가 지연되면서 지급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지불해야 할 금액도 A사 와 업체들이 이견을 보여 자칫 분쟁으로 이어질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업체 관계자는 "A 사에서 승인이 나면 주겠다고 했지만, 그 말을 믿고 40일 넘게 기다리고 있다"며 "A 사와 조직위가 핑퐁만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늘 3자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며, 정산 금액과 변경 승인 등 절차를 논의해 적극적으로 중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차지환 에디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