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16일) 아침 8시 40분쯤에 경기도 부천시 내동에 있는 4층짜리 금속 부품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면서 진화 작업에 나선 끝에 2시간 만에 불길은 잡았습니다. 그런데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공장 관계자 2명도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경찰과 소방 당국은 3층 세척실에서 불이 났다는 첫 신고가 들어온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이죠. 유담 인천대 교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유 전 의원과 이인재 인천대 총장 등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공소장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또 총장과 인천대 교수 1명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해서 검찰로 넘겼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한 뒤에 피고발인들을 수사해 왔는데 의혹의 당사자인 유담 교수는 한 차례 서면 조사를 진행했지만,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해서 입건하지 못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경찰 발표 후 SNS를 통해서 "딸의 채용 과정은 공정하고 정당했다며 이번 수사는 정치적인 동기로 이뤄진 정치적 수사다. 기소와 재판 과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 기지 총기 난사범에 대한 총살형을 생중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이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난사범 예정대로 총살형에 처해지기는 하겠지만 생중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소셜미디어에 밝힌 겁니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지 않겠다고 전하기는 했습니다만, 사실상 생중계 반대 의견이 미 국민 가운데 80% 정도로 압도적으로 높다는 워싱턴포스트, ABC, 입소스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발표 직후에 이뤄진 것으로 미뤄,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의 강한 반대 여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텍사스주 미군 기지에서 총기를 난사해 13명을 살해한 뒤 사형을 선고받은 니달 말릭 하산 소령에 대해서 이달 초 총살형 집행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4. 테슬라가 이번에 또 이런 차를 선보였습니다. 날아다니는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선보인 겁니다.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가스 추진기가 달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시연했습니다. 시연에서 로드스터는 롤러코스터 트랙과 유사한 원형 트랙을 절반쯤 올라간 뒤에 뒤집힌 상태에서 추진기를 이용해 지상에 착륙하는가 하면 자동차 5대가 서 있는 곳을 향해 돌진하다가 공중으로 뛰어넘은 뒤 착지하는 영화 같은 장면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이 차에는 자세 제어용 추진기와 후방 메인 추진기가 있어서 로켓처럼 날 수 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이 긴밀하게 협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