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에 입항한 17만 t급 크루즈
코로나19 대유행의 직격탄을 맞았던 인천 크루즈 산업이 올해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인천항 기항 크루즈는 지난해 32항차보다 3.5배가량 늘어난 113항차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6일) 오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미국 크루즈선사의 3만 톤급 '펄스위트호'가 승객과 승무원 900여 명을 태우고 입항한 데 이어 연말까지 39항차가 추가 기항할 계획입니다.
인천은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 관광자원도 풍부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전후해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부터 202년까지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된 이후 2023년 12항차, 2024년 15항차, 지난해 32항차에 그쳤습니다.
시는 올해 인천을 찾는 해외 크루즈 관광객이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일 방침입니다.
특히, 현장 관광 안내원을 대폭 늘려 개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확대하고, 송도와 신포 등 주요 상권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만업계는 내년 인천에 기항 크루즈가 올해보다 더 늘어나 129항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