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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변상일 꺾고 란커배 우승…통산 10번째 메이저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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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

세계 바둑계의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이 개인 통산 10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신진서는 오늘(15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서 열린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2국에서 변상일 9단에게 219수 만에 흑 불계승했습니다.

이로써 신진서는 종합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해 란커배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란커배 창설 이후 4회 연속 결승에서 오른 신진서는 1·3회 대회에서 준우승, 2·4회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9월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이후 13개월 만에 세계대회 정상에 오른 신진서는 통산 10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해 조훈현(9회) 9단을 제치고 역대 메이저 우승 순위 단독 3위가 됐습니다.

메이저 대회에서 신진서보다 우승을 많이 한 기사는 이창호(17회) 9단과 이세돌(14회·은퇴) 9단뿐입니다.

신진서는 또 국내외 대회를 통틀어 통산 46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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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진서는 중반으로 접어들며 좌하귀 전투에서 조금씩 앞선 뒤 하변 백돌을 포획해 확실한 우세를 잡았습니다.

반면 변상일은 좌변에서 흑돌을 잡으며 큰 집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신진서는 후반 들어 치밀한 수읽기로 잡혔던 돌을 살려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중국이 주최하는 란커배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8천8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2천900만 원)입니다.

덤은 중국 바둑 규칙을 적용해 7집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씩입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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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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