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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문체위, 종묘 찾아 "세운4구역 개발해도 경관 안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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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기 의원을 비롯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정전 월대 현장 시찰을 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15일) 세운4구역 재개발을 놓고 서울시와 정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종묘 일대를 찾았습니다.

국민의힘 문체위원들은 더불어민주당과 별도로 자체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 현장 시찰에서 "이재명 정부의 내로남불은 끝이 없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제동을 건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서울시 관계자들과 함께 종묘와 세운4구역 일대를 돌아본 후 성명을 내고 "이재명 정부 국가유산청의 반대가 '반대를 위한 반대'였다는 사실이 오늘 현장에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종묘 논란의 핵심은 높이"라며 "세운4구역은 종로변 98.7m, 청계천변 141.9m로 계획돼 있다. 이 건물들은 종묘 담장 경계에서 약 180m 떨어져 있고,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기준인 100m 밖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건물 높이에 맞춰 띄운 애드벌룬을 확인한 이들은 "애드벌룬은 종묘 경관을 전혀 가리지 않았다"며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총리 시절 제기했던 경관 훼손 우려를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문체위원들은 이어서 정부가 추진하는 태릉CC 개발 부지로 향했습니다.

이들은 "태릉CC 개발 부지는 세계유산인 태·강릉 보존지역과 무려 13%가 겹치는데도 사업은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하는 사업은 보존지역 안에 있는 사업이라도 프리패스, 오세훈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보존지역 밖에 있어도 발목잡기인가"라고 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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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국가유산청을 향해 세운4구역 유적 보존방안에 대한 심의 보류를 중단하고 즉각 의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 명령을 철회하고 태릉CC와 세운지구에 서로 다른 잣대를 적용한 근거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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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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