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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긴급 점검회의…이억원 "리스크 관리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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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최근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코스피가 급락해 장중 5,500선을 밑돈 가운데 금융당국이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당부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종의 투자·수익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 경제 여건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주가 하락 속도와 수급 측면에서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방산·조선 등 주력 산업이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고, 외환보유액·경상수지·금융기관 건전성 등 기초체력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경각심을 유지하되, 과도한 불안 심리 확산과 급격한 쏠림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투자자들이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중장기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투자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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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국내외 시장 동향과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허위 풍문 유포·시세조종·불법 공매도 등 시장교란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필요시에는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 위원장은 "작은 변동성에도 경각심을 갖고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에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신용에 의존한 투자는 위험하며 이럴 때일수록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며 "금융회사들은 무분별한 신용공여를 자제하고 고객 보호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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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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