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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 노사 교섭 최종 결렬…지노위 조정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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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버스업체 차고지

경기도 버스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가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파업 준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사용자 측과의 제5차 중앙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도내 29개 버스업체를 상대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신청 접수에 따라 노조는 산하 지부를 총파업 준비 체제로 전환하고 오는 15일 공고를 거쳐 23일 소속 조합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조정 만료일인 오는 29일 열리는 경기지노위 최종 조정 회의에서도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30일 첫차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노조는 올해 1월 1일부터 서울지역과 동일 임금을 맞추기로 했던 기존 노사정 합의의 이행을 핵심 요구안으로 제시하며 사측과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또 전국 평균의 1.4 배에 달하는 노동시간의 단축과 무사고자 유급포상제 도입, 전 조합원 독감예방접종 등 처우 및 안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사측은 경기도 재정 여건 등을 이유로 민영제 노선의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준공영제 노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인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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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천 노조위원장은 "우리 요구는 특혜가 아니라 노사정이 약속한 합의의 이행이자 일터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권리"라며 "1만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단체교섭 승리를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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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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