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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아파트 지하실 화재 불…2살 여아 등 11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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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택시 아파트 지하 화재 현장

경기 평택시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 나 2살 여아를 포함한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4일) 아침 8시 반쯤 경기 평택시 동삭동의 한 27층짜리 아파트 지하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초 부상자는 경상자 7명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연기를 흡입한 2살 여아 1명이 중상을 입고, 10명이 인후통 등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해당 동의 엘리베이터에 있던 주민 5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관리사무소 직원과 주민 등 10여 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24분 만인 오전 9시 5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불은 지하 2층 전기설비실(EPS실)에 설치된 배전반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누수로 지하실 배전반에 물이 스며들면서 누전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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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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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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