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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사격장에 경마 공원 유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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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양평군이 제2 경마공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특히 오랜 민원인 군 사격장 이전과 함께 묶어서 추진해,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입니다.

유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984년 개장한 용문산 사격장입니다.

최신 군 장비들의 사격장으로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지만, 주민들에게는 소음과 안전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특히 양평역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2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많은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재국/양평군 옥천면 : 사격해서 포탄이 오발 나서 잘못해 동네 한 가운데 떨어질까, 주민들은 항상 불안해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항상 살아가는 거예요.]

용문산 사격장 이전을 추진해 온 양평군은 이 자리에 '제2 경마공원'을 유치하기로 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자연보전 구역과 상수원 보호 구역 등 그동안 중첩 규제에 따른 희생에 대한 보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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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양평군 양평읍 : 경마공원 유치라는 것이 사실 지난 40여년 동안의 희생에 대한 국가의 화답이 지금 필요한 시점이라고 절실하게 생각하고요.]

양평군은 기존 과천 렛츠런 파크의 약 4배에 달하는 부지 규모와 교통과 환경 등의 장점을 유치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전진선/양평군수 : 교통의 조건도 좋고, 그 다음에 환경도 좋고, 또 경마장과 연계된 관광지도 있습니다. 또 먹거리가 좋습니다. 이런 것이 다 갖춰진 곳이 우리 양평이기 때문에….]

양평군은 경마공원을 유치할 경우 해마다 500억 원을 웃도는 세수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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