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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장애인 AG 오는 18일 개막…1주일간 펼쳐질 감동의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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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경기도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결단식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박흥식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일본 나고야에서 장애인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18일 개막해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시즈오카현 이즈시 일원에서 일주일간 열전을 펼칩니다.

개회식은 18일 오후 6시 나고야 미즈호 육상경기장에서 열리고, 배드민턴과 보치아 등 일부 종목은 개회식에 앞서 경기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대회엔 45개국·지역에서 선수와 임원 약 4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18개 종목 약 500개 세부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아시아 장애인 스포츠 축제의 뿌리는 1975년 일본 오이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200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회까지 이어졌고,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 지금의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출범했습니다.

광저우가 공식 1회 대회이며, 2014년 인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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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현재 체제의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건 처음입니다.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가 주최하며 아이치·나고야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합니다.

이번 대회는 18개 종목 모두 패럴림픽 종목으로 구성됐습니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치러진 체스와 카누, 론볼, 바둑, 조정이 빠지고 휠체어럭비가 추가됐습니다.

보치아와 골볼처럼 장애인 스포츠만의 특징이 뚜렷한 종목부터 육상과 수영, 사격, 탁구 등 익숙한 종목까지 다양한 경기가 펼쳐집니다.

선수들은 장애 유형과 신체 기능 등에 따른 스포츠 등급으로 나뉘어 경쟁합니다.

같은 종목에서도 여러 등급의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18개 종목에서 500개가 넘는 금메달을 놓고 경쟁합니다.

대회 슬로건은 '이매진 원 하트'(Imagine One Heart)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스포츠를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앞서 열린 아시안게임의 '이매진 원 아시아'(Imagine One Asia)와 짝을 이룹니다.

마스코트 '우즈민'은 소용돌이를 뜻하는 일본어 '우즈'와 샘을 의미하는 '이즈미'를 결합한 이름입니다.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이 소용돌이처럼 개최지에 모이고, 그곳에서 탄생한 감동이 샘처럼 솟아올라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를 분산해 운영합니다.

나고야에서 육상·수영·보치아·펜싱 등이 열리고 아이치현의 다른 지역에선 사격·탁구 등이 펼쳐집니다.

사이클 선수들은 시즈오카현 이즈시에서 경쟁합니다.

한국은 18개 전 종목에 선수 214명을 포함한 357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21개 이상을 노립니다.

일주일간의 도전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은 24일 오후 6시 미즈호 육상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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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열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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