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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길거리서 로봇이 성추행…SNS 중계 10대들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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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수된 성추행 로봇

한밤중 독일 길거리에서 로봇이 여성을 성추행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생중계됐습니다.

경찰은 로봇을 압수하고 이 로봇 소유주인 10대 청소년이 추행 목적으로 조종했는지 수사 중입니다.

12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 45분 쾰른 시내에 있는 패스트푸드 가게 앞에서 키 1m20㎝짜리 로봇이 16세 여성의 뒤쪽에서 접근해 신체 부위를 만지고 밀어붙이는 동작을 했습니다.

로봇 주인인 16세 남성과 함께 있던 19세 남성은 추행 장면을 찍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트리밍 방송을 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폭스바겐 승용차 트렁크에서 민소매 셔츠와 트레이닝복 바지 차림의 로봇을 발견하고 성적 모욕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로봇과 이들의 휴대전화를 함께 압수해 당시 로봇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누군가 의도적으로 로봇을 조종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쾰른 경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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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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