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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서해 불법어업 단속 공동 순시 4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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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9일 해경에 나포된 불법조업 중국어선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서해에서 불법조업을 단속하기 위한 공동 순시를 4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오늘(12일) 주중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 어업지도선과 중국 해경선은 지난 8일부터 서해의 한중 공동 어업관리 수역인 잠정조치수역에서 공동 순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동 순시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양국은 해당 수역을 함께 순찰하며 불법조업 등 위법 행위를 단속합니다.

특히 양국 지도·단속 공무원들이 상대국 선박에 상호 승선해 단속 방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한중 정상회담 이후 협력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불법조업 근절 문제"라며 "이번 공동 순시를 통해 양국 단속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동 순시는 양국이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1일 고도화·지능화되는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해경과 단속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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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불법조업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 측이 자국 항구와 포구에서 단속을 강화하고 그 결과를 신속하게 한국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대한 위반 행위를 저지른 어선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개정하고 불법 어획물을 숨기는 비밀 어창 등 선박의 불법 개조를 단속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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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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