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하구 쓰레기
인천시가 서해와 만나는 한강하구 쓰레기 유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화군 더리미포구 일대에서 한강하구 쓰레기 이동·분포 현황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민간 전문가 자문단이 함께 참여해 배를 타고 주변 해역을 떠다니거나 물속에 있는 쓰레기 상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인천 앞바다로 이어지는 한강하구는 상류에서 유입되는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등 각종 오염물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앞서 진행한 '한강하구 환경기초조사 연구 용역' 결과를 보면 해수 수질이 5등급인 '아주 나쁨' 수준으로, 갯벌과 수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어업 활동에도 피해를 주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02년부터 매년 한강하구 쓰레기 수거 사업을 하는 인천시는 근본적인 유입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한강하구 쓰레기 이동예측 모델링'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78억 원가량을 투입해 한강하구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인천시는 체계적인 조사·분석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송인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