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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김경문 "오늘이 마지막 경기"…2위-9위 "최강한화 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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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습니다.

김 감독은 대전에서 열리는 NC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김 감독은 "한 경기라도 더 좋은 경기,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런 경기도 많이 못 보여드리고 홈에서도 많이 져서 들에게 가장 죄송하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떠나고 난 다음에 구단에서 이야기 듣는 것보다는 감독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시합이 마지막"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해 한화를 한국시리즈로 이끌었지만 올해 한화는 9위로 추락한 상태입니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 시장에서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하는 등 타선 보강에 공을 들였으나 정작 시즌이 시작되자 마운드가 무너졌습니다.

지난해 33승을 합작한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나란히 떠난 공백도 컸습니다.

김 감독은 전국 어디를 가도 한화 팬들이 8회에 '최강 한화'라고 외치는 소리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한화는 조만간 후임 감독 인선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취재 : 김용태, 영상편집 : 나홍희,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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