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귀국길에 맞춰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현지 시간 9일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했던 푸틴 대통령이 귀국하는 시점에 맞춰 모스크바 공항을 향해 드론을 날려 보냈습니다.
이 공격으로 공항 4곳이 폐쇄됐으며, 항공편 운항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참모들이 탑승한 러시아 정부 전용기도 착륙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항공편 추적 업체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전용기 3대는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러시아로 귀국하던 중 급격히 경로를 전환했습니다.
이 중 먼저 출발한 2대는 모스크바 상공을 비정상적으로 선회했고, 후발기인 1대는 아예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기수를 돌렸습니다.
'하늘을 나는 크렘린궁'으로 불리는 러시아 대통령 전용기는 운항 시 푸틴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동일 기종 항공기들과 함께 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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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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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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