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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 구글' 얀덱스 데이터센터 연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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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구글'로 불리는 AI·테크 기업의 데이터 센터를 이틀째 공격하면서 가동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칼루가 지역에서 IT 기업 얀덱스의 데이터센터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 가동을 멈췄습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공격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군이 데이터센터를 공격했다"며 이를 확인했습니다.

이곳에는 얀덱스의 AI 모델 개발에 사용되는 슈퍼컴퓨터 3대 중 2대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얀덱스 측은 이번 공격에 따른 피해를 평가 중이며 장비 복구가 가능한지 아직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 직후 모스크바 증권거래소에서 얀덱스 주가는 3.75%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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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옴스크·우흐타 정유공장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트베리 지역 등의 미사일 생산 관련 시설 3곳도 목표가 됐습니다.

이번 공격은 전날까지 계속된 러시아의 대규모 공세에 따른 반격으로 보입니다.

지난 7∼8일 탄도미사일·제트추진형 드론 등을 동원한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아파트 건물이 무너지고 시내버스가 폭발하는 등 피해가 발생해 민간인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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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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