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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XR] 한글날 큰 일교차…경주 '29도' 늦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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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인 오늘(9일)도 일교차가 컸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덥고 습한 성질의 남동풍이 불었고요, 이 때문에 경주의 낮 기온이 29도 가까이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늦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내일은 이 남동풍과 상층의 기압골이 결합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제주부터 시작이 되겠고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강수 편차가 크겠고,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을 먼저 보시면 남부지방에 5~10mm, 제주에는 모레까지 5에서 최대 4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일요일인 모레는 강원 남부와 일부 충청권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영남권에 20mm의 가을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비 소식 없는 중부지방은 내일도 맑은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해서 화재 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구가 14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6도, 대구가 28도까지 오르면서 내일도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당분간은 기온이 평년 수준을 3~5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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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 오후부터 화요일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 수요일부터는 날이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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