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K리그가 3주 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됐는데요. 대전이 '가을 사나이'로 불리는 마사의 활약을 앞세워 전북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2008년 이후 무려 18년 동안 안방에서 전북을 이기지 못한 대전은 오늘(9일)도 전반 44분, 티아고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가을 사나이' 마사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들어가 흐름을 확 뒤집었습니다.
후반 10분, 이명재가 크로스를 올리자 득달같이 달려들며 머리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38분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조위제의 공을 가로챈 뒤 단독 돌파로 디오고의 역전골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마사의 슛은 송범근 골키퍼에 막혔지만 디오고가 마무리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마사는 2021년 대전 입단 첫해부터 매년 유난히 가을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1부리그 승격과 지난해 K리그1 준우승에 앞장섰는데,
10월 첫 경기부터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올해도 가을의 반전을 예고했습니다.
여름까지 하위권에 머물던 대전은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위 울산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해 상위권 경쟁에 본격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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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들이 잇따라 원더골을 터트린 인천은 포항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38살 이청용은 시원한 중거리포를 꽂아 건재함을 알렸고,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13호 골을 터트린 무고사는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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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김대원과 김건희의 연속골을 앞세워 부천을 2대 0으로 꺾고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