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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의 새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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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 씨가 9년 만에 선보이는 새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가 21일 개봉합니다.

어제(8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난 김혜자 씨는 이 영화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루하루는 지독시리도 안 가는데 10년 20년은 금방 지나가더라.]

'여전히 찬란하게'는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로 가슴 아픈 역사 속에서도 찬란했던 소녀들의 시간을 그렸습니다.

순옥을 연기한 김혜자 씨는 어제 무대인사에서 이 영화가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화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 출연을 많이 망설였다는데, 영화를 연출한 송일곤 감독은 살면서 가장 어려웠던 캐스팅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편지를 쓰고 집을 찾아가는 등 6번을 설득했고 결국 김혜자 씨는 영화의 울림이 관객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한 사람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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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경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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