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755억에 낙찰받았는데…JYP 고덕동 신사옥 사업 결국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백지화된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JYP엔터테인먼트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추진하던 신사옥 건립 사업을 결국 백지화했습니다.

JYP는 오늘(8일)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 사실을 처음 확인한 뒤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와 강동구청 등과 수차례 협의했지만,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JYP는 기존 성내동 사옥이 협소하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 2023년 SH공사로부터 고덕강일지구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의 토지 1만 675㎡를 755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이곳에 연면적 6만 9천259㎡,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의 신사옥을 지을 계획이었습니다.

신사옥에는 대형 연습실과 대강당, 임직원 사무 공간, 800석 규모의 공연장, 포토존 등을 마련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SH공사가 신사옥 예정지 앞 근린공원 부지의 용도를 변경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당초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었던 부지에 18층 규모의 상업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용도가 바뀐 겁니다.

JYP는 신사옥 앞에 공원 대신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JYP는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는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 기준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상황을 다각도로 검토했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YP는 고덕동 신사옥 건립을 포기하는 대신 현재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해 업무 공간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JYP는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2018년 6월 강동구로 이전한 이래 성장을 거듭한 당사는 성내동 사옥을 주축으로 소속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 강동구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기영 에디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