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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고(故) 명진스님 49재에 최고 법계 '대종사'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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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22일 제주 서귀포에서 입적한 봉은사 전 주지 명진스님의 빈소가 23일 서울 봉은사 선불당에 마련되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이 지난 8월 22일 입적한 명진스님에게 승단의 최고 품계인 대종사(大宗師) 자격을 추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추서는 스님의 49재 막재(마지막 의식)를 사흘 앞두고 이루어졌습니다.

대종사는 뛰어난 수행력과 대중적 지도력을 갖춘 스님에게 부여되는 조계종의 최고 법계(法階)로, 오랜 기간 수행과 사회적인 실천에 힘써온 명진스님의 뜻을 기려 이번 추서를 결정했다고 조계종은 밝혔습니다.

명진스님의 49재 막재는 내일(9일) 서울 봉은사에서 봉행되는데, 이날 스님의 대종사 법계 추서를 상징하는 법계증, 25조 가사(대종사가 입는 25조각을 붙여 만든 가사), 휘장 봉정이 진행됩니다.

49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참석해 명진스님의 생전 수행과 뜻을 기리는 추도사를 전합니다.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스님은 지난 8월 22일 제주 바다에서 입적했습니다.

수행승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도 이어갔던 고인은 자승 총무원장 시절 총무원 지도부와 갈등을 빚다 2017년 승적이 박탈됐으나 이후 소송에서 승리하며 종단과의 갈등을 봉합하고 승적을 회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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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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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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