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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채 도로 위 차에서 잠든 40대…깨우자 순찰차 들이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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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대덕경찰서

대전대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도로에 세워둔 차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출동한 경찰이 깨우자 순찰차와 시설물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A(4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 대덕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차량이 멈춰 서 있는데 경적을 울려도 반응이 없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순찰차로 A씨 차량 앞을 막아섰습니다.

경찰이 잠든 A씨를 깨우는 순간 A씨 차량은 순찰차를 들이받고 앞으로 내달렸고, 도로를 가로질러 주행하다 건물 앞 시설물을 충격한 뒤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A씨만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며 "갑자기 액셀을 밟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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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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