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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집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수소트램 공급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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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두손으로 악수하고 있다.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이집트가 친환경 모빌리티와 첨단산업, 인프라 전반에 걸친 경제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오늘(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집트 투자통상부와 공동으로 '한·이집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측에서는 알시시 대통령을 비롯해 외교·교통·투자통상·산업부 등 4개 부처 장관, 수에즈 운하 경제특구청장과 주요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공공기관 및 기업인 등 양국 핵심 관계자 3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내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입니다.

특히 수에즈 운하를 통해 아프리카·중동·유럽을 연결하는 전략적 입지를 갖춘 국가로 역내 물류·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인프라, 제조업, 디지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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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김정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현대로템과 이집트 터널청은 이집트 신행정수도 수소트램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소 모빌리티 도입과 양국 간 철도사업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MOU에 따라 현대로템은 이집트 터널청에 수소트램 44편성을 공급하고 건설, 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등을 아우르는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후속 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정관 장관은 "양국은 1995년 수교 이래 30여 년간 상호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알시시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친환경 조선, 미래차, 방산 등 첨단산업과 에너지·물류 등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 등 선진 무역 기반을 구축해 기업 간 교역과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알시시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늘부터 사흘 일정으로 국빈 방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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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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