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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과 첫 교신도 마쳤다…매일 오후 '한반도 촬영' 임무 [X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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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주에 쏘아 올린 누리호 위성들 가운데 초소형 군집위성 5기가 오늘(7일) 지상과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이 위성들은 앞으로 매일 한반도 상공을 돌며 우리나라의 모습을 촬영하게 됩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누리호가 쏘아 올린 5기의 군집위성입니다.

5기 모두 같은 궤도에서 지구를 도는데, 궤도면이 태양과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는 '태양동기궤도'에서 우주를 비행합니다.

태양과의 각도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 지역을 매번 같은 빛 반사 조건에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 5기의 위성은 우리나라를 오후에 촬영할 수 있는 이른바 '오후 궤도'를 돕니다.

약 20분 간격으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관찰합니다.

여기에 내년 6차 발사에서 군집위성 5기가 더해지면 5기씩 오전과 오후 궤도를 나눠 돌면서 모두 10기가 한반도를 매일 3회 이상 관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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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시범용으로 발사된 1호기가 이미 오전 궤도를 돌고 있고, 올해 초 발사된 검증기는 오후 궤도를 돌며 세계 곳곳을 관측하고 있습니다.

1호기가 보내온 사진을 보면 아부다비 페라리 월드의 빨간색 지붕과 로고가 선명하고, 카타르 사진에서는 주차선까지 눈에 보입니다.

[김진희/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장 : 고해상도 위성 같은 경우는 한 10km 정도밖에 찍을 수가 없거든요. 근데 만약 위성이 여러 개 있다 그러면 다양한 넓은 지역을 찍을 수가 있기 때문에.]

큐브위성들도 제각기 우주 임무를 수행합니다.

스페이스린텍의 큐브위성은 지상에서는 중력 때문에 균일하게 만들기 어려운 의약품의 결정을 우주에서 키워보는 실험에 나섭니다.

[김병호/스테이스린텍 우주의약사업본부장 : 좀 더 안정한 구조 다른 결정 형태를 찾아서 안정하게 된다면, 휴대성도 좋고 이제 독성도 좀 감소되고.]

항공우주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를 가져가 우주 방사선 노출 환경에서 반도체의 성능을 검증합니다.

[김상구/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 (우주 부품을) 국산화를 하면 저희가 더 싸고 더 빠르게 부품들을 조달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될 거고요.]

큐브위성들은 이 밖에도 지구 자기장 관측을 포함해 각각 3개월부터 2년까지 우주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양지훈, 영상편집 : 오영택, PD : 김도균·한승호, XR : 최재영·전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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