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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홈플러스 2.5조 투자 지분 전량 소각…경영권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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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

홈플러스 회생계획 인가에 따라 MBK파트너스 측이 보유하던 홈플러스 보통주 약 240만 주가 전량 무상소각되면서 기존 대주주의 지분과 경영권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오늘(7일) 서울회생법원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법원이 지난달 2일 인가한 홈플러스 회생계획에 따라 MBK 측 특수목적법인(SPC)이 보유해온 홈플러스 보통주 약 240만 주는 같은 달 14일 전량 무상소각됐습니다.

무상소각은 주주에게 별도의 보상이나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주식을 소멸시키는 조치입니다.

MBK는 2015년 홈플러스 인수 당시 약 2조 5천억 원의 자기자본을 투입해 해당 지분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추진될 인가전 인수·합병(M&A)에서는 잠재적 인수자가 MBK 측으로부터 구주를 인수하거나 지분 인수 조건을 별도로 협상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MBK 측은 지난해 회생절차 개시 초반부터 대주주 지분의 무상소각을 공언해왔습니다.

다만 홈플러스의 회생 여부는 향후 인가전 M&A 성사와 영업 정상화, 채무 조정 등에 달려 있어 기존 대주주 지분 소각만으로 회생 가능성을 판단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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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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