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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겁게'…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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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여운을 뒤로하고, 이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빛을 볼 시간입니다.

장애인 아시안게임 결단식에 나선 우리 선수들을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생애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역주를 펼쳤던 장민호가,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다시 트랙에 섰습니다.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망막색소변성증을 딛고, 한국 최초로 비장애인 아시안게임과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잇따라 출전하는 장민호는 더욱 뜨거운 질주를 다짐했습니다.

[장민호/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 장애를 가진 분들한테 '희망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조금 했어요. 신기록을 목표로 달리고 싶습니다.]

휠체어 펜싱의 권효경은 나고야에서 대역전극을 쓴 '어펜저스'의 기세를 이어받아 또 한 번의 '금빛 찌르기'를 꿈꿉니다.

[권효경/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 언니들과 같이 재밌게 하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한번 따보고 싶습니다.]

선수들은 역경을 함께 한 가족을 생각하며 더욱 힘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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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던 한국 보치아 간판 최예진은 그동안 경기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지만, 환갑이 넘어 더 이상 함께 뛸 수 없는 어머니와 마지막 동행을 금빛으로 장식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문우영/보치아 경기 파트너(최예진 선수 어머니) : 20년 엄마 얼굴 보느니 조금 젊고 좋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게 제가 약간 물러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번 아시안게임도 최선을 다해서 '라스트 게임'을 하겠습니다.]

18개 전 종목에 나서는 214명의 선수들은 다시 나고야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팀 코리아 파이팅!]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강윤정, 영상출처 : Para Fencing Arch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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