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가난한 구단 중 하나인 탬파베이가, 정규시즌에 이어 가을 야구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돔구장 천장에 맞은 타구까지 잡아내며, 무더기 실책을 범한 뉴욕 양키스에 2연승을 거두고 챔프전 진출에 단 1승만 남겼습니다.
팀 연봉이 28위에 불과하지만, 번트와 기동력을 앞세운 '스몰볼'로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에 오른 탬파베이는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예약한 양키스 에이스 슐리틀러를 1회부터 흔들었습니다.
발 빠른 타자들이 평범한 타구를 만들고 달리자, 마음이 급한 양키스 수비진이 잇따라 실수를 범합니다.
1회에만 상대 실책 3개를 엮어 선제점을 올린 탬파베이는 2회 집중력 높은 수비도 선보였습니다.
높이 뜬 타구가 탬파베이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천장 구조물 위로 올라갔는데, 한참 있다 내려온 공을 우익수가 잡아내 아웃으로 연결했습니다.
5회에도 두 차례 수비 실수를 유도해 4점을 추가한 탬파베이가 2연승을 달려 리그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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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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